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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독교인들은 국제사법재판소에 제기된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소송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편에 서다

남아공 정부의 이스라엘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는 이스라엘의 하마스와의 전쟁을 막기 위한 것

2023년 11월 19일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 집회 (사진: 게이트웨이 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대량학살'에 대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아공의 기독교 단체와 교회들이 이스라엘의 편임을 분명히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ICJ에 제소한 사건에 대한 우려하는 기독교인들의 성명서"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수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은 자국 정부의 소송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12월 말 이스라엘을 제소할 경우, 이스라엘의 비난과 함께 가자지구의 하마스 테러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군사 작전을 즉각 중단하라는 국제사법재판소의 임시 명령이 내려질 수 있다. 하마스와의 전쟁은 10월 7일 테러 단체의 대원들이 가자 지구 인근 이스라엘 남부 국경 지대에서 기습 공격과 끔찍한 학살을 감행하면서 시작되었다.

남아공 교회 지도자들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로 한 결정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 소송이 "실익이 없고 남아공의 국익에 해롭다"고 주장하고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분쟁의 평화 조성자가 아닌 명백한 편향성을 보이고 있다는 점, 피해자(이스라엘)의 방어 행위를 비난하고 있다는 점, 무역 파트너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하마스의 잔학 행위를 지지하는 것으로 간주해 경제적으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 등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자신들의 입장을 표명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또한 정부가 급진적인 무슬림 테러 단체의 편을 들어 "타인의 정치적, 종교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국민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사실에 혐오감을 드러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 멸망이라는 목표에 도달하면 제2의 홀로코스트는 물론이고, 기독교 예배당도 파괴될 것이라고 이 문서는 지적한다.

"우리는 평화를 위해 다시 한 번 기도하며, 사악하고 불순한 정치적, 종교적 목적을 가지고 있고 법치주의에 진정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편을 들고 그들의 명령을 수행하기로 한 우리 정부의 결정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성명은 결론을 맺었다.

현재 이스라엘이 전쟁 중인 상황에서, 남아공 정부의 반이스라엘 입장과 남아공의 많은 공식 교회가 이러한 입장을 지지하고 있지만, 성경에 근거하여 이스라엘 국가와 유대 민족을 사랑하고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는 교회도 여전히 많이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웹사이트 게이트웨이 뉴스는 지난해 12월 굿우드 케이프타운의 AGS 교회에서 열린 "SA는 이스라엘과 함께합니다" 기도 집회에 500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우리는 케이프타운에 이스라엘 편에 서는 기독교인이 많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렇게(기도회 재소집) 해야 했습니다"라고 국제기독대사관 예루살렘(ICEJ) 남아공 지부장 비비안 마이버그는 이 행사에서 말했다.

이 집회는 11월 12일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이스라엘을 위한 기도회가 무장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의 행사장 침입으로 취소된 후 개최되었다.

얼마 전 요하네스버그에서도 "이스라엘과 함께"라는 제목의 비슷한 기도회가 열려 많은 남아공인들이 이스라엘을 계속 지지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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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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