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집안의 누룩을 제거하라

우리는 이스라엘에서 유월절/무교절 주간을 보내며, 어제 일요일(Sonday)에 첫 열매/부활 기념 mo'ed/정해진 절기로 절정을 이뤘다. 하나님과 관련된 모든 것에 대해 혼란과 분열이 가득한 상황이다. 슬픈 일이지만, 놀랍지 않은 것은 그 혼란이 모든 것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서 우리 민족 가운데 살면서는 유대 문화의 관습을 인위적으로 지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그 중 일부는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지만, 다른 부분은 왜곡되거나 모순된 것도 있다. 우리는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들, 특히 거듭난 신자들을 하나로 모으는 복음의 진리와 새 언약을 전하는 데 도전받고 있다. 모든 것을 통해 우리의 사명은 메시아가 예수/예슈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진리를 선포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회개하고 믿는 모든 사람이 죄에서 구원받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레미야 15:19에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이것은 신자들이 논쟁의 여지가 있는 신학적 문제나 실천을 다룰 때 자주 직면하는 도전이다: 아버지께와 구원자께 영광을 돌리는 좋은 것을 취하고 붙잡으며, 그의 왕국에 속하지 않는 더럽고 부정한 것을 버리는 것이다. 여기서 내가 방금 쓴 것도 꽤 모호하며, 각자 자신의 생각대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바울의 글이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왜 내가 달리 생각해야 할까? 적어도 그들은 항상 옳다! 😊

현재 새 언약의 진리로 믿음으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한 부흥 — 항상 십자가/유월절로 돌아가게 하는 것 —은 우리 하나님께 회개의 열매와 의롭고 선하고 거룩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 맛짜/발효되지 않은 빵을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문제는 오히려 내면에서 위선자가 되어 거짓 교리를 믿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교만과 살인자, 간음자, 미워하는 자, 용서하지 않는 자, 사랑하지 않는 자이면서 — 그러나 유월절/발효되지 않은 빵 주간에 발효된 빵(일반적으로 죄를 상징함)을 먹지 않았다는 사실에 만족하는 것이다. 우리의 거룩하고 의로운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안의 누룩을 태워버리고, 누룩 없이 사는 자들이 되는 것을 원하신다 — 거룩하게 되라, 그분은 거룩하시기 때문이다. (그 명령과 약속의 완전한 성취는 부활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왕국은 음식과 음료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화와 기쁨이다.

성령께서 고전 5:6-8에서 유대인과 이방인 신자들에게 격려하기 위해 선택하신 '무교'라는 그리스어 단어는 '무교 빵'을 의미하는 단어와 동일하지 않다. '맛짜'를 의미하는 단어는 있지만, 바울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주어 우리 내면의 사람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외부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음식에 대해 신경 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존재의 내적 현실에 대해 확실히 신경 쓰는 것이며, 우리 안에 누룩이 자라나 부풀어 오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출애굽기 12:15에서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스라엘 모든 백성에게 구원과 해방의 첫날에 우리 집에서 모든 누룩을 제거하도록 명령하셨다. 신약에서 우리는 우리 몸이 우리의 '집'이며,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임을 배운다. 구원받은 후 즉시 누룩과 그 성장을 멈추고, 우리 안으로부터 밖으로 성결하게 해야한다. (고린도전서 6:19-20) 이 창조물의 모든 역사는 일곱 날에 담겨 있으며, 모세와 선지자들(구약)에 기록된 모든 것을 영원히 성취한다. 성령으로 위로부터 다시 태어날 때, 우리는 이미 부활하신 주님과 메시아와 생명의 연합 속에서 새로운 창조물이 된다! 예슈아/예수의 부활 — 죽은 자들 중 첫 열매 —는 기억하고 축하하며 살아내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

세상의 모든 것과 심지어 내 자신의 죽음의 몸(바울이 언급한 것처럼) 속에서도, 부활에 대한 희망은 얼마나 큰 것인가! 그것은 곧 하나님의 완전함에 반대되는 모든 것이 영원히 분리되어 사라지는 때이다. 그 사실을 알면서, 용서받았고 그의 임재 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원히 그 상태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끔찍한 일일 것이다. 아니다. 그분은 우리와 그분의 새 창조물의 전체를 위해 훨씬 더 좋은 것을 준비하셨다. 그것은 새롭고 완전한 것이다! (“매우 좋다”는 YHVH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는 “충분히 좋다”가 아니다.)

Howard Bass

Howard Bass는 이스라엘 베르셰바에 위치한 Nachalat Yeshua (예수의 유산) 교회의 담임 목사/리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