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IDF 정보, 하마스 인질 250여명 납치 계획 알고 있었다
하마스 침공에 대한 상세한 준비를 보여주는 정보 문서
칸 뉴스는 신호정보부 8200을 포함한 IDF의 정보 부대가 10월 7일과 유사한 하마스 침공 계획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었으며, 테러리스트들이 200~250명의 인질을 납치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월요일에 보도했다.
한 보안 소식통은 10월 7일 침공과 학살 3주 전에 IDF 가자 지구에서 작성되어 8200에 회람된 문서가 지구의 고위 관리와 최고 정보 관리들에게 알려졌다고 칸에 말했다.
이 파일에는 정예 누크바 부대 테러리스트들이 IDF 초소와 민간인 마을 점령, 군인과 민간인 납치 훈련, 인질 처형 시기, 가자지구에서 인질을 붙잡고 확보하는 방법 등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었다.
테러리스트들은 철조망을 뚫는 방법과 최대 4개 대대가 동시에 전투를 벌이는 훈련 등 모의 IDF 초소를 점령하는 훈련을 했다.
지난 몇 달 동안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많은 IDF 군인들이 이러한 훈련에 대해 경고했으며, 그 중 일부는 국경 울타리를 따라 군의 보안 카메라가 지켜보는 가운데 국경 근처에서 실시되었다.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본부, 통제실, 통신 센터, 유대교 회당, 병사 숙소 등 IDF 기지의 어느 부분을 점령할지 치밀하게 준비했다.
누크바 테러리스트들은 그들이 정복한 모든 장소를 조사하고 문서를 남기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계획에 따르면 이러한 급습으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200~250명의 인질이 납치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침공과 학살 과정에서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251명의 이스라엘인을 납치하고 약 1,200명을 살해했다.
하마스는 또한 인질들의 휴대전화를 수색하여 빼앗고, 인질들이 전화할 경우 가족들에게 인질들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말라는 구체적인 명령을 내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세한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가자 사단이 준비한 가장 극단적인 시나리오는 국경 철조망을 따라 세 곳에서 최대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가 동시에 침투하는 것이었다.
대신 보안 시스템은 센서, 감시탑과 카메라, 기관총, 지하 방호벽 등 최근 구축한 첨단 기술을 갖춘 철조망을 신뢰했다.
현재 IDF는 10월 7일 최대 3,000명의 테러리스트가 트럭과 폭발물을 이용해 수십 곳에서 철조망을 뚫고 저격수와 드론으로 카메라의 눈을 멀게 하고 연을 날려 철조망을 넘어온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칸에 따르면 보고서를 작성한 군인 중 한 명은 10월 7일 이후 "울고 소리 지르고 욕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적었다.
칸 뉴스의 보도에 대해 IDF는 문서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학살로 이어진 실패를 조사하고 있으며 "대중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IDF의 참모진으로 구성된 조사팀은 약 2주 내에 IDF의 실패에 대한 예비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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