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F, 10월 7일 이스라엘인 공격 및 납치 사건에 연루된 유엔난민기구(UNRWA) 직원 4명의 녹취록 공개

이스라엘 방위군은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인 1,200명을 학살하고 이스라엘 남부에서 약 250명의 이스라엘인과 외국인을 납치한 사건에 가담한 UNRWA 직원 4명의 신원과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UNRWA는 영구 난민 지위를 가진 팔레스타인 주민을 위한 복지와 교육을 공식적으로 담당하는 유엔 기구이다. 그러나 비평가들은 수년 동안 UNRWA가 유대인에 대한 증오를 선동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를 조장하며 인도주의 기관으로서의 공식 임무를 명백히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가잔 중부 도시 데이르 알 발라에 있는 UNRWA 학교의 아랍어 교사인 유세프 지단 술리만 알 하와즈리는 한 녹음에서 자신이 이스라엘 영토로 넘어가 납치한 이스라엘 여성을 안고 있는 모습을 자랑스럽게 묘사했다. 이스라엘 군은 그를 하마스 테러 단체의 군사 조직과 연계된 테러리스트로 지목했다.

"나는 유대인들과 함께 안에 있다"라고 유엔난민기구 교사가 다른 사람과 전화 통화 중에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이스라엘 남부를 침공하는 동안 인질을 잡았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인질이 있습니다. 한 명을 잡았습니다"라고 알하와즈리가 말하며 웃으며 이스라엘 여성을 "고귀한 암말"이라고 묘사하는 소리가 들렸다.

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는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ISIS 테러리스트들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유대인 여성을 경멸하는 용어를 사용한다고 지적했다.

"납치된 여성들을 '사바야' 또는 '고귀한 암말'이라고 부르는 방식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며, 야지디족(Yazidi) 여성들을 위해 전 세계가 외쳤던 것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인 항의가 필요합니다"라고 하기리는 강조했다.

IDF 고위 관리는 이스라엘이 공격 당시 유엔난민기구에 공식적으로 고용된 10월 7일 테러범들의 신원을 곧 추가로 공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스라엘군은 공식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의 테러 조직은 민간 기관, 병원, 국제 구호 단체를 이용하고 테러 목적으로 무고한 민간인을 해치고 있다"고 발표했다.

12월, 이스라엘 언론인 알모그 보커는 가자지구에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교사에 의해 수감되었다는 전직 이스라엘 인질의 증언을 공개했다.

"'관여하지 않았다'고 그들은 말하죠? 이 이야기를 주의 깊게 읽어보세요. 50일 가까이 다락방에 갇혀 있던 납치범 중 한 명이 10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인 UNRWA 교사가 자신을 납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사는 피해자를 가뒀고, 음식도 거의 제공하지 않았으며, 치료도 소홀히 했습니다."라고 보커는 썼다.

지난 1월, 미국과 몇몇 다른 정부는 상당수의 유엔난민기구 직원들이 하마스 학살에 가담했다는 보도 이후 유엔난민기구에 대한 지원을 중단했다.

런던 외무부는 "영국은 영국 정부가 거듭 규탄해 온 극악한 테러 행위인 이스라엘에 대한 10월 7일 공격에 UNRWA 직원이 연루되었다는 주장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과 다른 서방 국가 수도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들렸다.

2월 초,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인들이 "검은 안식일"이라고 부르는 10월 7일에 UNRWA가 하마스의 반인도적 범죄에 연루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 주재 유엔 대표단에게 "UNRWA는 하마스에 완전히 침투해 있다"고 말했다. "하마스와 하마스의 학교, 그리고 그 밖의 많은 일들에 봉사해 왔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네타냐후는 "이제는 국제 사회와 유엔이 UNRWA의 임무가 끝나야 한다는 것을 이해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기자들로 구성된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