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에서 추모로: 스데롯 경찰서 10월 7일 기념관 공개
이스라엘인들은 2023년 10월 7일 새벽 테러리스트들이 스데롯시를 점령하는 모습을 보며 공포에 떨었다. 경찰서가 완전히 파괴되고 70명이 비극적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그 중 다수는 남성, 여성,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전례 없는 공격에 용감하게 맞서 싸우던 경찰관들이었다.
그 이후로 테러 공격 이후 격렬하게 벌어진 전쟁 중 또는 그날 살해당한 사람들을 추모하기 위해 옛 경찰서 자리에 18개의 기둥이 원형으로 배치되었다. 건물의 잔해로 세워진 기둥에는 스데롯 주민들이 남긴 글귀가 새겨져 있으며, 지역 주민 2명이 만든 사운드트랙이 함께 흘러나온다.
아자바가 기획한 이 추모 사이트는 테러 발생 1년 후 열린 감동적인 행사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 이스라엘 뉴스 특파원 카일라 스프라그는 “그들은 이곳에서 불멸의 존재가 될 것이며, 용기의 증거이자 우리의 자유를 위한 대가를 상기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방위군으로 복무하던 중 자신의 생각을 담은 노트를 남긴 알렉세이 슈메클로프도 이날 기념식에서 영예를 안은 전사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나는 선한 싸움을 하고 있다”며 “선이 악을 이기고 빛이 어둠을 이길 것”이라고 적었다.
이 지역 경찰청장인 로이 발드만은 기념비 제막식에서 올 이스라엘 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발드만은 스데롯 주민들이 지난 20여 년간 도시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로 인해 고통을 겪어왔지만, 10월 7일의 지상 침공과 학살은 완전히 다른 일이었다고 방문객들에게 상기시켰다.
“이 추모비는 우리에게 많은 희망을 주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일어난 일을 기억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를 바라볼 수 있게 해줍니다"라고 그는 말하며 추모비를 희망의 등불로 여기는 많은 사람들의 정서를 반영했다.
발드만은 이 기념관이 “언젠가는 그 사람들의 용기와 그들이 이 나라를 위해 싸웠던 투쟁으로 우리가 미래의 평화를 위해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곳에서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추모비가 스데롯 주민들과의 연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용사와 영웅의 도시 스데롯을 위해 싸운 군인, 경찰, 시민들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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