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임명된 IDF 참모총장 에얄 자미르(Eyal Zamir)는 어떤 사람인가?
자미르는 IDF에서 오랜 경력을 쌓았으며 네타냐후 총리의 신임을 받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신임 참모총장으로 에얄 자미르 소장을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3월에 물러나는 헤르지 할레비 중장의 후임으로 에얄 자미르 소장을 임명한 것이다.
총리실(PMO)은 안식일이 끝난 토요일 저녁에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에얄 자미르 소장을 차기 IDF 참모총장으로 임명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할레비 참모총장은 지난 1월, 2023년 10월 7일 사건을 둘러싼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실패로 인해 사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발표 당시 할레비는 오래 전에 내린 결정이지만 IDF가 “우위를 점할 때까지”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제 IDF가 모든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또 다른 인질 송환 협상이 진행 중이므로 때가 왔습니다"라고 할레비는 썼다.
할레비 사령관이 남부사령부 사령관인 야론 핀켈만 소장과 함께 사임을 발표하자마자 후임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즉시 제기되기 시작했다.
연정 지도부(coalition leadership)는 10월 7일 공격 당시 관련 있던 사람이 참모총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당시 카츠는 세 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즉, 현 국방부 국장 에얄 자미르(예비역 소장), 현 부참모총장인 아미르 바람 소장 그리고 최근 지상군 사령관 임기를 마치고 전역 예정일을 앞두고 휴가 중인 타미르 야다이 소장이 그들이었다.
2022년 마지막 인선에서 참모총장에 임명될 뻔했던 자미르는 군사 및 안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네타냐후와의 좋은 관계로 인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자미르는 38년 동안 IDF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아 근무했다. 그는 남부 항구 도시인 에일랏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는 군 복무를 위해 기갑부대에 입대했으며, IDF 주니어 사령부 준비 기숙학교에 다닌 후 진급하여 전투 지휘관으로 여러 직책을 맡았다. 그는 2차 레바논 전쟁과 프로텍티브 엣지 작전 등 두 차례의 작전에 참전해 전투 리본(훈장)을 받았다.
자미르는 예비 기갑 군단과 제7기갑여단, 제143예비사단, 제36기갑사단 등 IDF의 여러 사단을 지휘했다. 36기갑사단을 지휘한 후 2012년 총리의 군 비서실장으로 지명되어 2015년 남부사령부 사령관으로 취임할 때까지 근무했다.
자미르는 2018년에 남부사령부 수장직을 종료했고, 당시 참모총장이었던 가디 아이젠코트의 후임으로 그의 이름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아비브 코하비가 참모총장으로 임명된 후 자미르는 2021년 7월까지 그의 부참모총장 역할을 수행했다.
2022년, 자미르는 헤르지 할레비와 요엘 스트릭과 함께 코하비의 후임으로 다시 한 번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22년 9월, 베니 간츠 당시 국방부 장관은 할레비를 후임으로 지명했다.
2023년 1월 연립 정부가 집권한 후 요아브 갈란트 당시 국방부 장관은 자미르를 국방부 사무총장으로 임명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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