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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에 나스랄라에게 걸려온 전화: 하마스의 계획부터 학살까지

프랑스에서는 공격이 약 2년 동안 계획되었다는 사실 발표

10월 7일 하마스 테러리스트들 (사진: 스크린샷)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10월 7일 하마스 공격이 시작되기 30분 전에 테러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가 8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레바논의 하마스 고위 관리인 살레 알 아루리가 나스랄라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이 살인적인 공격은 2021년부터 약 2년 동안 계획되었으며, 준비의 일환으로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도자 야흐야 신와르와 이즈 알딘 알 카삼 여단장 모하메드 데이프는 이스라엘군에게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지휘관들을 여단에 임명했다.

또한 학살에 가담한 테러리스트 중 일부는 메카로 여행을 떠났지만 실제로는 그곳에서 훈련을 위해 레바논으로 향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하마스는 공격 3개월 전에 소규모 살라피 조직과 접촉하여 공격을 준비하기 위해 무기를 전달했다. 공격 한 달 반 전, 하마스 고위 지휘관들은 서로 접촉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다.

공격 몇 달 전, 신와르는 무사 아부 마르주크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가자지구로 왔을 정도로 해외 하마스 지도부와의 관계를 단절했고, 그 만남은 "긴장감 넘쳤던" 것으로 묘사되었다.

신와르는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전면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것에 분노하여 10월 말 이 문제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스라엘 보안군은 IDF 병사들이 수집한 데이프가 등장하는 두 개의 동영상을 입수해 군사 정보국에 전달했고, 이를 통해 데이프가 완전히 활동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지난주 KAN 11 뉴스는 동영상을 본 소식통이 데이프가 백발이 성성하고 상당히 늙어 보이는 등 10년 전 사진과 외모가 다르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KAN 11 뉴스에 처음 공개된 영상에서 데이프는 지하에 위치한 것으로 보이는 자발리야 지역의 사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보안 요원과 동행한 후 잘 갖춰진 책상 뒤에 앉는 모습이 보였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데이프가 주차장에서 왼쪽 다리를 끌며 계단을 오르내리며 힘겹게 걷는 모습이 보인다. 이스라엘 정보 커뮤니티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데이프는 다양한 운동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인지 능력에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아미차이 스타인 / KAN 11

아미차이 스타인은 KAN 11의 정치 특파원입니다.

Amichai Stein is a political correspondent for KAN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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