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된 하마스 문서, 이란의 테러 대리조직에 대한 광범위한 무기 밀수 작전 공개

메이르 아밋 정보 및 테러 정보 센터의 새로운 보고서에서 중동 전역에 걸쳐 이란의 광범위한 무기 밀수 네트워크가 드러났다.

이스라엘 방위군이 최근 압수한 하마스 문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이란이 가자지구, 시리아, 레바논, 국제적으로 서안지구로 알려진 유대 및 사마리아에 있는 테러 대리조직에 무기를 밀수하려는 노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최근 붕괴된 아사드 정권 하의 시리아가 이란의 무기 밀수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이란에서 시리아와 레바논으로 이어지는 육로 공급 라인에 대해 설명하며, 이 공급 라인은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운영됩니다"라고 문서에 명시되어 있다.

“첫 번째 경로는 바그다드를 통과해 라마디시를 거쳐 시리아-이라크 국경의 알부카말 교차로에 도달한 다음 시리아의 데이르 에즈조르를 거쳐 팔미라, 다마스쿠스, 베이루트로 이동합니다. 두 번째 경로는 테헤란에서 이라크의 알 바스라를 거쳐 바그다드, 시리아-이라크 국경의 '알 탄프' 교차로, 그리고 다마스쿠스로 이동하는 경로입니다. 세 번째 경로는 이란에서 이라크의 알무타나 시를 거쳐 시리아의 알하사카, 아달라, 라타키아로 가는 경로입니다. 이 경로는 현재 비활성 상태입니다.”

이 문서는 예루살렘과 워싱턴이 이란의 테러 대리 세력에 대한 무기 공급 라인을 방해하고 차단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에 중점을 두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러한 경로 근처의 전략 지역을 미국이 통제하거나 관련 단체 및 개인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부과하고 심지어 공습을 수행하여 이러한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했습니다.”

전쟁 전 레바논의 헤즈볼라 세력은 이 지역에서 테헤란의 가장 강력한 테러 대리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아미트 센터는 2023년 10월 8일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에 대한 헤즈볼라의 무도한 공격에 대해 IDF가 대응을 강화한 후 레바논 밀수 경로가 부분적으로 차단되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 10월 8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로켓을 발사하기 시작한 후 레바논 국경을 따라 이스라엘 보안군이 증원되면서 레바논 루트가 부분적으로 차단되었습니다.”

이란 정권은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가자 지구의 하마스를 무장시키고 자금을 지원하는 데 집중해 왔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이스라엘에 의해 두 테러 단체의 세력이 약화되자 이란은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새로운 전선을 개척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이 문서는 지리적으로 이스라엘의 주요 인구 중심지인 예루살렘과 텔아비브에 위치한 이 진화하는 전쟁 전선에 대해 조명했다.

“두 번째 경로는 이라크와 요르단 사이의 국경에서 시작하여 무기와 돈을 요르단으로 밀수한 다음 서안지구로 밀반입하는 것입니다.”

지난 11월, 이스라엘 군은 유대와 사마리아의 이란 지원 테러 조직에 무기를 공급하기 위한 대규모 이란 무기 밀수 작전을 적발했다.

IDF 대변인실은 “이는 유대 및 사마리아의 테러 조직을 무장시켜 이스라엘 민간인과 IDF 군대에 대한 공격을 수행함으로써 이 지역의 안보를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이란의 지속적인 작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란 정권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성, 여성, 어린이 1,200명을 기습 공격하고 학살한 하마스를 처음에는 칭찬했지만, 점점 더 잔학 행위와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미트 보고서는 지난 10년간 이란이 하마스 테러 조직에 막대한 군사 투자를 해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보고서는 “2007년 이후, 특히 지난 10년간 하마스는 이란의 막대한 군사 지원을 받아왔으며, 이는 이란 무기 공급, 이란 내 하마스 요원 훈련, 다양한 경로를 통한 이란의 지식과 역량 전수, 가자지구와 서안지구로의 광범위한 재정 지원으로 반영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2020년 1월 이라크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한 쿠드스군 전 사령관 카셈 솔레이마니는 하마스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립한 인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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