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 인수팀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예방적 공습을 논의 중 - 보고서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 이란 정책의 '과감한 변화' 다짐
마이크 월츠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이 차기 미국 행정부가 이란 정권에 대한 최대 압박 정책을 복원할 것이라고 공언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이란 정권의 핵 시설에 대한 선제 타격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목요일에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인수팀은 트럼프 암살을 시도하고 최근 몇 달 동안 핵분열성 물질 비축량을 급격히 늘린 것으로 알려진 이란 정권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
인수팀의 한 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을 죽이려고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는” 이란에 대해 미국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그것은 확실히 모든 사람들의 생각에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DNI)의 한 보고서는 최근 “이란은 현재 12개 이상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핵분열 물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지만 아직 실행에 옮기지는 않았다.
WSJ은 트럼프가 새로운 전쟁을 시작하는 것을 혐오하고 중동 주둔 미군을 줄이겠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주 동안 이란의 핵폭탄 제조를 막기 위한 군사적 옵션이 더 심각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하마스를 거의 파괴하고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참수했으며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이 반군의 공격으로 무너지는 것을 목격하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이란 정권은 여러 테러 대리인을 잃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목요일에 발행된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전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우 불안정한 상황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이전 임기 말에는 이란 핵 시설에 대한 선제 공격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이란 정권은 지난 수십 년 동안보다 약해져 당선인이 2025년 1월 20일에 시작되는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될 때 극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핵무기 프로그램을 무력화하기 위해 무언가를 하려면 지금이 바로 그 기회입니다"라고 민주주의수호재단(FDD)의 마크 두보위츠 대표는 WSJ에 말했다.
이 신문은 인수팀의 계획에 정통한 4명의 말을 인용해 현재 두 가지 광범위한 옵션이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전략은 이 지역에 미군을 추가 배치하여 군사적 압력을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스라엘에 첨단 벙커버스터 폭탄을 판매하여 미국이 직접 개입하지 않고도 요새화된 핵 시설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
두 번째 옵션은 새로운 제재와 함께 군사 공격 위협을 사용하여 이란이 외교적 해결책을 받아들이도록 압력을 가하는 복합적인 접근 방식이다.
트럼프의 차기 국가 안보 보좌관인 월츠는 “이란에서 큰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세 차례 전화 통화를 했다며 “이란의 위협과 그 위험성에 대해 모든 측면에서 눈을 마주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화와 확장의 영역, 그리고 다른 영역에서 이스라엘이 직면한 큰 기회도 보고 있습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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