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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바스 PA 대통령, 하마스에게 '팔레스타인 인질 협상 완료'를 촉구

하마스, 네타냐후가 '망상'이라고 부르는 요구 주장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2023년 10월 24일 서안지구 라말라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성명을 읽고 있다. (사진: 크리스토프 에나/Pool/ABACAPRESS.COM)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매우 이례적인 성명을 통해 테러 단체 하마스에게 팔레스타인 국민의 재앙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과 진행 중인 인질 협상을 완료할 것을 촉구했다.

팔레스타인 공식 매체 와파에 따르면 압바스는 "1948년의 나크바보다 더 위험한 또 다른 재앙적 사건의 재앙으로부터 팔레스타인 국민을 구하기 위해 하마스 운동이 인질 협상을 조속히 완료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1948년 이스라엘의 독립 전쟁 승리와 그 후 수십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서안지구, 가자지구 및 주변 국가로 피난을 떠난 사건을 아랍어로 '재앙'을 뜻하는 '나크바'라고 흔히 부른다.

압바스는 또한 인질 협상이 "라파시에 대한 점령군의 공격을 피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국민에게 수천 명의 희생자와 고통, 난민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사회의 거센 압박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관리들은 하마스의 마지막 주요 거점인 라파시가 가자지구에서 IDF 지상 작전의 다음 목표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압바스는 "우리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협상을 방해하는 모든 당사자에게 책임을 묻고 있으며, 이제는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의 성명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인질 석방 협상을 위해 파견된 이스라엘 대표단이 교착 상태에 빠진 협상에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채 화요일 저녁 늦게 돌아온 후 나왔다.

하마스는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 가자지구 전체에서 이스라엘군의 철수, 나머지 132명의 이스라엘 인질에 대한 대가로 약 1,5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요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러한 요구를 "망상"이라고 일축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성명에서 "카이로에서 열린 회담에서 이스라엘은 하마스로부터 인질 석방에 대한 새로운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망상적인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하마스의 입장이 바뀌어야 협상을 진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더 많은 지도자들이 하마스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압바스의 발언을 칭찬했다.

설리반은 수요일 언론 브리핑에서 "국제 사회의 압력 중 일부는 하마스에 가해져야 하며, 오늘 압바스가 이를 위해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기자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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