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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전문가, 트럼프가 이스라엘에게 사우디와 평화를 위한 조건, 즉 팔레스타인 국가를 인정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

2019년 6월 29일, 당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사우디 왕세자 모하메드 빈 살만. (사진: CIC 사우디 아라비아/트위터)

한 이스라엘 전문가는 최근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스라엘과 사우디 간 관계 정상화 합의의 전제 조건으로 사우디가 제시한 다양한 요구 사항을 해결하도록 이스라엘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라이히만 대학교 정책 및 전략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인 샤이 하르즈비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는 처음부터 정상화 노력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며, 특히 가자지구 전쟁 종식과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지평에 대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요구를 더 유연하게 충족하도록 네타냐후에게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하르즈비는 이스라엘 뉴스 사이트 마리브(Maariv)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으며 예루살렘 포스트가 번역한 내용을 발췌해 소개했다.

하르즈비는 트럼프가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는 것을 자신의 목표 중 하나로 여기고 있으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정상화는 이러한 비전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정상화를 이루지 못하면 이란에 대항하는 지역 연합을 구성하려는 노력을 방해하고 중동과 미국 모두의 경제적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는 악화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인 MBS는 이스라엘이 대량 학살을 저질렀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사우디 지도자는 “사우디는 이스라엘이 형제인 팔레스타인 국민에 대해 저지른 대량 학살을 단호히 거부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MBS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전쟁 접근 방식은 “이 지역의 평화를 구축하는 데 있어 팔레스타인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얻기 위한 노력”을 약화시켰다고 한다.

사우디 지도자들은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가 수립된 후에야 가능하다고 일관되게 주장해 왔다.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작년에 “우리는 이스라엘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해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우선순위는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 해결과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 이전에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를 수립하는 것입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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