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병환 소문 속에 후계자 교체 고려
하메네이, 정치적 불안으로 사망 전 후계자 선정 지시한 것으로 알려짐
이란 인터내셔널의 보도에 따르면,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아버지를 대신해 이란 정권을 이끌 후계자로 선출됐다.
토요일, 이란 인터내셔널은 9월에 열린 전문가 회의의 비밀 회의에서 모즈타바가 선출되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하메네이 원로가 죽기 전에 아들을 임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 하메네이는 올해 85세이며, 작년부터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요일 소셜 미디어에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그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소문이 퍼지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 호출기 공격으로 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란의 모즈타바 아마니 레바논 주재 이란 대사를 만난 하메네이의 영상을 공유했다.
이 영상은 날짜는 밝히지 않았지만, 하메네이 원로가 여전히 건강하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었다.
이란 인터내셔널은 일요일 밤에 하메네이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세 명의 후보를 검토하는 기사를 올렸다. 이 기사는 모즈타바가 아버지를 대신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고 지도자의 후계자는 일반적으로 루홀라 호메이니 전 지도자가 사망했을 때처럼 그의 사후에 선정된다. 알리 하메네이는 아들이 그 역할을 맡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아마도 앞으로 몇 주 안에 젊은 하메네이가 그 자리를 대신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 회의에 대한 보도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를 장악하고 있는 원로 하메네이의 위협에 따라 전문가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젊은 하메네이가 선출되었다고 한다.
의회는 후임자가 선출되기 전에 알리 하메네이의 쇠약해진 상태가 공개될 경우 시위와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해 비밀리에 회의를 열고 투표를 진행했다.
또한 원로인 하메네이는 자신이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고 사망할 경우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사망 이후 단합되지 않은 전문가 회의가 후계자를 빨리 선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두 달 동안 대중의 관심 밖에 있던 모즈타바는 정부에서 보다 눈에 띄는 역할을 맡기 시작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에서 가장 큰 이슬람 신학교인 콤 신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다가 9월에 갑자기 그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이란 인터내셔널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 하메네이는 향후 양국 간의 상황이 악화될 경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신이 살해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한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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