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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리 IDF 대변인, '하마스는 아이디어', 군사적으로 파괴할 수 없다

'하마스의 군사 및 통치 파괴가 전쟁 목표'라는 총리실(PMO)의 성명에 대응 촉구

다니엘 하가리 준장, 2024년 6월 16일, IDF 대변인. (사진: 스크린샷)

IDF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준장은 수요일 저녁 이스라엘 뉴스 채널 13 뉴스에 출연해 정치권의 전쟁 전략을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

"하마스는 하나의 아이디어입니다. 아이디어를 파괴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하가리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저는 대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 지도층이 결정하고 IDF가 실행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마스를 파괴할 수 있다는 생각은 대중의 눈에 모래를 던지는 것입니다."

그는 이어서 하마스에 대한 정치적 대안에 대한 결정이 내려지지 않으면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남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가 가자지구에 다른 무언가를 가져오지 않는다면 결국 하마스를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라고 하기리는 말했다. "정부는 대안을 찾지 못하면 하마스는 그대로 남게 될 것입니다."

하가리의 발언은 군사 작전 중단 이후 가자지구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다는 점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하가리가 가자지구 하마스 격퇴의 정치적 측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도 하가리는 "하마스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안이 하마스에 압력을 가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는 정치권이 결정할 문제"라고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비슷한 시기에 베니 간츠 전 전쟁 내각 의원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6월 8일까지 군사 작전 중단에 따른 가자 지구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자신과 그의 당이 비상 정부에서 물러나겠다고 최후 통첩을 보냈다.

간츠는 가자 지구 중심부에서 이스라엘 인질 4명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 후 철수를 며칠 연기했지만, 며칠 후 그와 그의 당은 철수했다.

하가리의 발언은 총리실의 빠른 반응을 이끌어냈다.

총리실 성명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안보 내각은 하마스의 군사 및 통치 능력을 파괴하는 것을 전쟁의 목표 중 하나로 규정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물론 IDF는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일요일 내각 회의에서 네타냐후는 자신과 IDF 지도부 간의 의견 불일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하마스의 능력을 파괴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때론 군 지도부가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는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IDF는 또한 히브리어로 성명을 발표하여 IDF와 정치 지도부 사이의 긴장을 줄이려고 노력했다.

성명은 "IDF는 내각이 정한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쟁 기간 내내 밤낮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일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IDF 대변인은 논평에서 하마스의 파괴를 이념과 사상으로 언급했으며, 그의 말은 명확하고 분명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다른 주장은 맥락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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