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엘카나 보봇의 새로운 잔혹한 선전 영상을 공개하며 에단 알렉산더의 행방은 불분명하다고 주장

테러 조직 하마스는 주말 동안 선전 전쟁을 계속하며, 이스라엘 인질 엘카나 보봇을 보여주는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고 미국-이스라엘 인질 에단 알렉산더가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암시했다.

전쟁 기간 동안 하마스는 인질들이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시위를 선동하는 선전 메시지를 읽는 영상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왔다. 석방된 인질들은 나중에 영상 촬영을 강요받았고 말할 내용을 지시받았다고 증언했다.

보봇의 가족은 토요일 영상 공개를 승인했다.

새로운 잔인한 장면에서 보봇은 가족과 가짜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봇은 아내와 아들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꿈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석방을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를 위해 모든 것을 해달라!”라고 말하며, “국가에 호소하고, 정부에 호소하고, 모든 사람에게 호소해 달라”고 덧붙였다.

“IDF에도 호소했습니다. 전쟁을 중단하고 우리를 석방하라는 청원을 서명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으며, 이는 이 영상의 촬영 시점을 최근 몇 주일로 추정케 했다. 이는 IDF 예비군과 퇴역 군인들이 전쟁 종식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한 움직임과 일치한다.

“좋아요, 계속하세요”라고 보봇은 말하며, “그들이 정부보다 시민을 더 신경 쓴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보봇은 형제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자신의 석방을 촉구하도록 요청하며, 건강이 좋지 않고 죽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덧붙였다.

이 영상은 보봇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된 후 세 번째로 공개된 영상이다.

“파스카(유대교 명절)가 끝난 후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자유의 정반대입니다"라고 보봇의 가족은 밝혔다.

“이 일에 관여한 모든 이들에게 그들을 즉시 집으로 돌려보내고 우리 가족과 전 세계 유대인 민족의 고통을 끝내라고 촉구합니다.”

또한 토요일, 하마스는 이스라엘-미국인 인질 에단 알렉산더를 억류한 세포와 연락이 끊겼다는 이전 주장을 재확인하며, 알렉산더의 경호원 중 한 명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주장 후 그의 운명에 대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화요일, 테러 단체는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지난 주 알렉산더를 등장시킨 선전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대변인 오머 도스트리 박사는 채널 12 뉴스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와의 드문 인터뷰에서 정부가 모든 인질의 귀환을 위한 협상 제안을 거부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정부가 모든 인질의 귀환을 위한 협상을 거부했다는 주장은 거짓입니다. 한 번의 협상으로 모든 사람을 돌려보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는 선전선동에 불과합니다"라고 도스트리는 말했다.

“우리 인질을 찾아오려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인질을 찾아오기 위해 모든 것을 하고 있으며, 모든 인질을 찾아오는 순간 하마스를 제거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위한 협상은 불가능합니다. 하마스는 전쟁 종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목요일 밤, 하마스는 최신 인질 협상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부했다. 하마스 고위 관료 칼릴 알-하야는 해당 단체가 ‘부분적 협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휴전 협정을 위해 “점령군은 전쟁을 완전히 중단하고 가자 지대에서 완전히 철수해야 합니다”라고 알-하야는 말했다.

All Israel News Staff

All Israel News Staff는 이스라엘에 있는 기자 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