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 국방부 장관, '헤즈볼라가 철수하지 않으면 합의는 없을 것이며, 우리는 강력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경고
이스라엘은 과거 헤즈볼라의 위반 사례와 레바논 군대의 느린 대처에 대해 경고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은 일요일 오전 북부 사령부를 방문하여 사령관 사지브 다한 준장과 다른 지휘관들로부터 브리핑을 받았다. 이들은 레바논 남부에서 IDF 지상 작전 중 압수한 대량의 무기를 검토했으며, 카츠 장관은 “헤즈볼라가 리타니를 넘어 철수하지 않으면 합의는 없을 것이며, 우리는 강력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한 준장은 다른 지휘관들과 함께 카츠 장관에게 레바논에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최근 활동에 대한 작전 및 정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브리핑이 끝난 후 카츠 장관은 헤즈볼라의 정전협정 위반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한 지휘관과 전사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헤즈볼라 전사들은 정전 협정 이행 이후, 리타니 강 남쪽으로 무기를 이동하거나 강 밖으로 알려진 진지를 방문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이 협정은 헤즈볼라 병력이나 무기를 리타니 강 이남으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휴전 이행 이후 IDF는 위반 행위를 한 헤즈볼라 요원들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
카츠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합의 이행에 관심이 있으며 북부 주민들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기 위해 타협 없이 완전하게 이행할 것”이나, “합의 이행의 첫 번째 조건은 리타니 강 건너 북쪽으로 헤즈볼라 테러 조직이 완전히 철수하는 것과 모든 무기 해체, 레바논 군의 지역 내 테러 기반 시설 차단인데 아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카츠는 이어서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합의는 없을 것이며, 이스라엘은 북부 주민들의 안전한 귀환을 보장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북쪽 지역 사회와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새로운 위협이 조성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군이 휴전 협정에서 정한 60일 시한을 넘겨 레바논에 잔류할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고 위협했다. 헤즈볼라 지도자 셰이크 나임 카셈은 토요일 저녁 테러 단체가 60일이 끝나기 전에 인내심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 지도부는 이미 여러 차례 레바논 남부 주둔이 합의 조건과 맞지 않을 경우 주둔을 연장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12월 말, IDF는 이전에 헤즈볼라가 점령했던 지역에 대한 레바논 군대의 배치가 늦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둔과 작전이 연장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오후 5시에 안보 내각을 소집하여 레바논의 상황을 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레바논 및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휴전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특사 아모스 호흐스타인이 이 지역에 도착하기 전에 이루어진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