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중부 텔 노프(Tel Nof) 공군기지 인근에서 총격 공격으로 2명 사망, 4명 부상
테러리스트, 현장에서 무장 민간인에 의해 사살됨
금요일 오후 이스라엘 중부의 텔 노프 이스라엘 공군 기지 인근 레렘 교차로에서 발생한 총격 공격으로 최소 4명이 부상하고 2명이 사망했다. 전쟁 133일에 발생한 이번 공격은 교차로에 차를 타고 도착한 테러리스트가 버스 정류장에 총격을 가하면서 발생했다.
총격으로 20세 남성 한 명이 치명상을 입었고, 소년, 청년, 노인 등 3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다른 두 명은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테러범은 현장에서 무장한 민간인에 의해 사살되었다.
현장의 한 목격자는 인근 주유소에서 "사람들이 식당으로 도망쳤다"고 말했다.
마겐 데이비드 아돔(MDA, Magen David Adom)의료진과 구급대원들은 피해자들을 레호봇의 카플란 병원과 아슈타드에 있는 아슈타 병원으로 대피시켰다.
MDA의 라키시 지역 부국장인 나훔 데이빗은, "우리는 대규모 병력과 함께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총상을 입은 사람들이 누워 있고 일부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광경은 매우 어려웠습니다. 우리는 즉시 부상자들에 대한 초기 분류를 실시했고, 20세 남성 한 명이 총상으로 맥박도 없고 호흡도 없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에게 생명을 구하는 치료를 제공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고 병원으로 대피시켰습니다."
20세 남성 중 한 명은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사망 선고를 받았고, 다른 한 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 당시 두 번째 희생자는 부상으로 사망한 상태였다.
테러범은 동예루살렘 지역의 슈아파트 인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신분증은 그가 총격 사건 현장으로 운전한 차량에서 발견되었다.
한 목격자는 육군 라디오에 "키파를 쓴 테러리스트가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총을 쏘기 시작했고, 한 시민이 그를 무력화시켰다"고 말했다.
경찰은 다른 테러리스트의 존재를 배제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대한 수색을 시작했다.
엘리 레비 경찰 대변인은 경찰 헬기가 주변 지역으로 출동했으며, "한 명 이상의 테러리스트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교차로 남쪽에 있던 키랴트 말라치(Kiryat Malachi) 지자체 직원(municipality)은 도시 동쪽의 모든 입구에 비상 분대가 배치되었다고 말했다.
지자체 직원은 "소문과는 달리 이 지역에 테러리스트 혐의가 없음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금요일 오후 공격에 대응하여 두 희생자의 가족에게 애도를 보냈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엠(Re'em) 교차로 공격으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번 공격은 가자 지구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전선이며, 살인자들이 우리 모두를 죽이려고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모든 전선에서, 모든 곳에서, 모든 이스라엘 국민에게 안전과 평온을 되찾을 때까지, 모든 힘을 다해 완전한 승리를 거둘 때까지 계속 싸울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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