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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백악관 취임 첫날 바이든 행정부가 부과한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제재 철회

이스라엘 정치인들은 트럼프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스라엘과 미국의 우호 관계 회복이라고 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일인 1월 20일 워싱턴 백악관 집무실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서한에 서명하며 1월 6일 피고인들에 대한 행정명령과 사면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카를로스 바리아)

새로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폭력에 연루된 혐의로 이스라엘 정착민 그룹에 부과한 일련의 제재를 철회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백악관 웹사이트에 “유해한 행정명령 및 조치의 초기 철회”라는 제목의 웹페이지가 게시되었다.

백악관 웹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는 2024년 2월 1일에 발표된 행정명령 14115호를 철회하고 “웨스트뱅크의 평화와 안보, 안정을 훼손하는 자들에 대한” 특정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여러 개인 정착민과 정착민 단체에 제재를 부과하여 미국 자산을 동결하고 일반적으로 미국 기업과 단체가 그들과 거래하는 것을 금지했다.

정착민과 정착민 단체에 대한 제재 해제 발표는 정착민 운동의 지도자들과 정착민 운동을 지지하는 이스라엘 정치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샤이 알론 베이트 엘 크네세트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스라엘 정부가 이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은 주권을 위한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정부와 지도자들이 모든 순간을 활용하고 이스라엘을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할 것을 촉구합니다"라고 알론 의장은 말했다.

“정착촌 운동을 하는 모두가 트럼프 대통령을 환영하며 그의 충성심과 결단력에 함께 감사를 표합니다. 대통령은 이미 취임 첫 순간에 유대와 사마리아의 정착촌이 다른 곳과 다르지 않으며 이스라엘의 주권과 안보를 강화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라고 알론은 말했다.

“이것은 유대와 사마리아 정착촌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으며 더 큰 일이 아직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첫 걸음입니다.”

요시 다간 사마리아 협의회 회장은 “전임자 바이든의 추악한 제재를 백악관에 들어서자마자 취소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중요한 도덕적 메시지일 뿐만 아니라 미국이 다시 한번 이스라엘의 친구라는 정치적 메시지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나프탈리 베넷 전 총리도 인질 협상을 돕고 제재를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했다.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제재 해제를 결정한 트럼프 대통령의 “정당한” 결정에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님, 이스라엘 국가에 대한 확고하고 타협하지 않는 입장은 유대 민족과 우리 땅에 대한 역사적 권리에 대한 깊은 유대감의 표현입니다. 저는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우리가 정의와 자유, 안보에 대한 믿음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스모트리치는 𝕏에 썼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전 국가안보부 장관도 “바이든 행정부가 유대 및 사마리아 정착민에 부과한 제재를 해제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역사적인 결정을 환영한다”며 트럼프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트럼프가 하마스 테러 조직에 대한 정책을 바꾸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것은 테러 조직 하마스에 대한 정책의 변화를 바라는 것뿐입니다. 그들이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산소와 무역을 허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벤 그비르가 𝕏에 쓴 글이다.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은 유대 및 사마리아 영토에 이스라엘 주권을 적용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히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착민 커뮤니티의 많은 사람들은 그가 그렇게 하기를 희망한다.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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