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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으로 사망

이스라엘은 이번 사건에 대한 개입 부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사진: 스크린샷)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이 일요일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이란 관리들이 월요일 아침 확인했다.

이란 관계자는 국영 TV를 통해 "이란 국가의 종인 아야톨라 에브라힘 라이시는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최고 수준의 순교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 헬기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이란으로 돌아오는 호송대의 일원으로 짙은 안개 속 산악 지역을 통과하던 중이었다. 이란 지도자들은 국경에 공동 건설한 댐의 준공식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구조대는 약 14시간의 수색 끝에 헬기 잔해를 발견했지만 탑승객 중 한 명도 수습하지 못했다.

이란의 메흐 통신은 "아야톨라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이슬람 공화국 대통령이 이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임무를 수행하던 중 사고를 당해 순교했다"고 보도했다.

아마드 바히디 이란 내무부 장관은 추락 현장에서 생명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 국영 TV를 통해 악천후 속에서 드론과 탐지견, 수많은 수색 구조대가 밤새 헬리콥터를 수색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모사드가 라이시를 암살했다는 수많은 소문이 온라인에 퍼진 후 이스라엘 관계자는 로이터 통신에 이스라엘은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월요일 아침 로이터에 "우리가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는 성명을 통해 라이시의 "내면의 순수함과 겸손함, 국민을 위해 봉사하려는 열망"을 칭찬하며 이번 사고로 정권의 업무가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고 이란 국민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란 헌법에 따르면, 이란의 부통령인 모하마드 모크베르가 새 선거가 치러질 때까지 향후 50일 동안 라이시의 직무를 대신하게 된다.

라이시와 아미르 압돌라히안의 사망 외에도 타브리즈의 금요일 이맘(Friday Imam of Tabriz)인 아야톨라 모하마드 알리 알하셈, 말렉 라흐마티 동부 아제르바이잔 주지사, 마젠 주지사 등 여러 저명 인사들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대통령 경호팀장 세예드 메흐디 무사비, 조종사, 부조종사, 기술자 등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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