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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하마스 터널에 바닷물을 펌핑하는 옵션 준비 중,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

미국 관리들은 이 계획에 대해 통보받았다

2023년 11월 22일 가자지구 북부의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지상 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군인이 가자시티의 알 시파 병원 아래에 있는 터널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로넨 즈불룬)

월요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건설한 방대한 지하 테러 터널 네트워크를 처리하기 위한 잠재적 옵션으로 가자 해안에 5개의 대형 펌프 시스템을 준비했다.

이 펌프는 11월 중 가자지구 북부의 알샤티 난민 캠프 인근 해안에 설치 및 조립되었으며, 해수를 테러 터널로 퍼 올려 터널을 파괴하고 테러리스트들을 내쫓을 수 있다.

화요일 아침 이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 IDF 국제 대변인 리처드 헷트 중령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터널 시스템에 대처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금 단계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지하에 500km(310마일 이상)가 넘는 땅굴 네트워크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 몇 주 동안 지상전으로 약 800개의 땅굴 갱도를 발견하고 약 500개를 파괴했다는 IDF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다수의 땅굴이 남아 있다.

터널을 처리하는 전통적인 방법에는 공중 폭격이 포함되지만, 지하에 억류되어 있는 인질이나 걸어서 터널로 진입하는 병사들이 부비트랩에 노출되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터널에 바닷물을 채우는 것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옵션 중 하나에 불과하며 이스라엘은 아직 이를 추진하기로 결정하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

이 펌프는 시간당 수천 입방 미터의 물을 터널로 보낼 수 있으며 몇 주 안에 전체 네트워크를 침수시킬 수 있다.

미국 관리들은 WSJ에 미국은 이 계획에 대한 정보를 받았지만 이스라엘 정부가 이 계획을 얼마나 실행에 옮길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미국 관리들 사이에서 이 계획에 대한 반응이 엇갈렸다면서 일부는 이 계획을 지지하고 일부는 그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우려 중 하나는 바닷물을 땅속으로 펌핑하게 될 경우, 그 지역 대수층과 토양이 오염되는 환경적 결과이다.

"바닷물을 펌핑하는 것이 기존의 상하수도 인프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기 어렵습니다. 지하수 매장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인근 건물의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알기 어렵습니다"라고 워싱턴에 위치한 전략 및 국제 연구 센터의 수석 부사장인 존 알터먼은 WSJ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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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

올 이스라엘 뉴스 스태프는 이스라엘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The All Israel News Staff is a team of journalists in Isra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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